한량나들이 (광화문/현대미술관/커피방앗간/명동/무타히로)

남아있는 휴가 하루를 쓰고

시위전 서울투어를 돌게되었다.

현대미술관의 전시를 보고.

라이딩 코스중 하나인 커피방앗간에 들려 커피를 한잔 마셨다.

자전거 타다가 들리던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게 역시 앉아서 천천히 마시는 한잔도 꽤 근사하다.

아, 한복입은 외국인은 정말 많더라.

그리고 Q를 보러 반도카메라에 갔다가

타임슬립 했다, 정신을 잃었다 잃었어.

걸어서 명동을 거쳐 남대문시장을 가는 길에

남산타워는 대기상태가 좋음을 알려주고.

오늘 나오길 잘했다고, 또 스스로 다독였다.

남대문 시장 명물이라는 호떡을 동생 추천으로 한입 하고

추운날씨 따뜻한 호떡.

감성있다.

그렇게 또 지하철에서 워프.

무타히로에 들려 라면과 차슈동을 흡입했다.

진짜 사랑한다.

없어지지 마요. 오래도록 함께해요

#소망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온몸에 훈연이 가능한 곳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떠들다가.

빨간딱지중 가장 저렴하다는 그 아이를 실물로 접했다

라이카 소포트..

진짜 귀여움 끝판대장보스존예 등등으로 설명이 모자르다

무려 즉석사진기 이니까..

사진도 잘 나와 좋다

소포트 인지 조포트 인지

어떻게 읽던 요망한 빨간딱지 이니까.

역시 마무리는 덕질.

이렇게 서울투어 마무리.

광화문/삼청동/명동/남대문/시청/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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