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EQL, 팝업스토어 요즘 최고 핫키워드 빈티지, 옴니피플 헤비
잘익은 빈티지가 왔어요.
최근 빈티지 의류의 인기에 힘입어
빈티지 의류의 큰 손 중 가장 큰 손 옴니피플 헤비의 팝업이
성수EQL에서 열렸다.
아메리칸 빈티지를 사랑하고, 일상 옷으로 활용하는 친구들도 꽤 관심이 있는듯 해
발걸음도 무거웁게 성수 EQL을 찾았다
라이트닝은 빈티지 의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이블이니까.
옴니피플 헤비는 미국과 일본의 빈티지 웨어를 아주 심도있게 다루는 빈티지 셀렉 샵으로.

2025년 2월 3일부터 2월 27일 목요일 까지 운영되며
현재 팝업스토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QL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준비되어 있는 옴니피플 헤비의 팝업스토어 공간.
공간은 그리 크지 않지만 섹션 전체를 옷으로 채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종류의 의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옴니피플 헤비의 포스터는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레드윙의 부츠와
굉장히 미국스러운 감성으로 일본스럽게 꾸며진 잡지 표지같은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지금 미국의 젊은 세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란 문구가 눈에 띈다.
버디 리의 인형도 꽤나 귀엽고


EQL성수 옴니피플 헤비 팝업의 배포용 스티커와 증정용 옴니피플 머그.
그나저나 저 버디 리 인형 진짜 10년 전에도 귀엽고 지금도 귀엽구나.
LEE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제작되어져 지금도 프리미엄이 붙은 버디 LEE 인형.
그리고 입구에 있던 우리나라에선 스누피로 더욱 유명한 피너츠의 빈티지 스웻셔츠.
찰리브라운의 저 꽁한 표정도 귀엽고, 그 시절에 얼마나 예쁜 색으로 빛이 났을까 싶은 진한 원색과 오래되어도 멋스럽게 낡았다 라는
이상한 표현이 어울리는 원단까지.
저 우드스톡도 너무 귀엽고...
최고 인기 캐릭터 스누피는 진작 팔렸을거 같기도 하고
옴니피플 헤비에서 빈티지의 대명사 데님자켓의 섹션.
다양한 형태의 재킷이 준비되어 있으며,
트러커, 워크 등의 다양한 타입이 존재하는데
히피 냄새 물씬 나는 비즈장식 데님자켓부터, 페인팅 커스텀 재킷이 눈에 띄기도 했다.
폴로, 랄프로렌 LL빈 등 다양한 빈티지 라인업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오래간만에 본 올드스쿨 실버탭이 구매욕구를 좀 근데 사이즈가 ..
빈티지 의류의 단점은 사이즈가 다양히 준비될 수 없는게 사실이고.
아쉽지만 내려놔야지...
많은 빈티지러버들의 입문으로 가장 좋은 빈티지 칼하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옴니피플 헤비에서 10년된 칼하트는 이제 주름이나 하나 졌나 싶을정도로 빈티지축에도 끼어주지 않을듯 하다.
팝업에서는 IPFU 미군 생활복(체육복)도 꽤 다양하게 있었고.
빈티지 웜엄 나일론재킷이 주는 무드가 또 있다보니 스웨트류 셋업에도 잘 어울릴텐데
내가 입으면 그 동네 양아치... 뚱땡이....
헤비듀티에 페인팅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갈라져 가는 맛이 빈티지 스웨트류의 매력이기도 하고.

반다나는 필수품이며, 핫한 아이템이니까.
옴니피플의 대표 굿즈인 패딩 머플러, 반다나 스카프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쇼트 웨스턴 재킷.
카우보이가 된다, 카우보이가!!
빈티지 웨스턴 재킷인데 브랜드가 무려 쇼트.
안 어울려 망정이지.. 탐나 탐나.
와중에 아주 오래된 레드윙의 벡맨.
아메리칸 빈티지의 시작 아이템이라 하면 멋진 부츠, 그 부츠의 끝판왕인데.
내가 직접 저렇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세월이 보이는 박스 디자인과, 부츠의 상태.
밀리터리 의류들이 좀 있을까 해서 가보았던 옴니피플 헤비 성수EQL 팝업스토어.
옴니피플 헤비 홍대점은 몇차례 가보았지만, 큰 지식이 없다면 막상 다가가기 어려운 영역이기도 해서
팝업에는 어떤 재밌는 아이템이 준비되어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방문.
아쉽게도 재밌었지만 장바구니를 채워오진 못하였다
올해에는 개파카 한번 마련해볼까 했지만 사실 쉽지 않았고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의 라이너들은 준비되어 있긴 했는데.
뭐 안되면 언젠가 살 수 있지 않을까.
옴니피플 헤비의 팝업스토어는
성수EQL에서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막판스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