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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사는

살로몬(SALOMON) XT-6 GTX(GORE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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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또 샀어요? 소리를 들을게 분명하다.

생각보다 많은 취미를 갖고 있었다 보니 아이템 욕심이(물욕) 참 많은 나는

백패킹도 가끔 가기도 하고, 옷에도 욕심이 많고 사진도 찍고.. 다방면으로 참 돈을 많이 쓰고 있다.

살로몬 XT시리즈 구매는 이번이 총 세 번째로

2022년 2월 END CLOHTING 과의 협업

XT-WINGS 2 SIROCCO

사막을 이미지화 시켰고 매력적인 탄 컬러가 눈길을 끌어서 드로우.

고맙게도 당첨!

당첨된 이유는 아무래도 인기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그리고 두 번째 살로몬은 XT-6 EXPANSE

XT-6 ADV 모델과 다른 점은 슈레이스 시스템과 형상이 다르고.

착화감상 어퍼의 소재도 다르고, 퀵레이스 시스템이 없는 익스펜스

허나 두 모델 다 눈물의 방출.

살로몬 END 시로코의 경우 상세 사이즈를 확인하지 않고 평소처럼 UK10을 선택하였고.

JP 사이즈로 변환 시 285 사이즈.... 발볼은 어떻게든 신겠는데 발등의 압박이 너무 괴로워 방출...

살로몬 XT-6 익스팬스의 경우 지난 아픔을 딛고 한국 사이즈 290 사이즈를 주문하였으나

예상한 실루엣도 아니고 여전한 발등의 압박이 이거 신고 과연 산에 갈 수 있을까.

현재 운용 중인 등산화는

뉴발란스 도쿄디자인 스튜디오 컨셉 니오븀 제품으로

NEW BALANCE CONCEPT NIOBIUM TOKYO DESIGN STUDIO
NEW BALANCE CONCEPT NIOBIUM TOKYO DESIGN STUDIO

NEW BALANCE X TDS 협업으로 나온 제품이며 컨셉1의 경우 캠핑 브랜드 SNOWPEAK와도 함께 하여 조금 더 멋진 컬러지만

노란색이 너무 눈길을 끌어 구입한 등산화(하이킹)로 시스템이 재밌어서 곧잘 신고 있는 등산화다.

비브람 바닥 그립에, eVent fabric의 인솔과 안감, 지퍼 시스템으로 슈즈 타입을 바꿀 수 있으며.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도 더 신기 좋기도 한 제품이기도 하고 말이다.

아빠 등산화를 신기엔 아직 나이가 어려.. 일단 아빠가 아니니까..

두 번의 실패를 겪고 어느 정도 로우탑 하이킹 신발이 필요하다는 자기최면을 심하게 걸어오던 와중

END CLOTHING의 SALOMON 협업 사진 한 장을 봐버렸다.

이 사진 한 장이 참고 있던 살로몬 뽕을 또 차오르게 만드는 아주 나쁜.

너무나 완벽한 사진... 엔드 사진 정말 잘 찍는다 싶어 드로우를 넣었다 취소를 두 번.

살로몬 XT-6의 스펙이야 차고 넘치지만 몇 번의 산행과 캠핑 이후 느낀 점은

습기에 취약하면 안 된다. 절대 안 된다.

아침에 일어나 젖어 있는 신발..... 진짜 최악이야.

그래서 국내에서 고어텍스 모델로 구매를 결정. 구입까지 아주 쉽게 넘어가버렸다.

살로몬 XT-6 GORE TEX BLACK EBONY

갑자기 물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쳐 구입한 거 치고는 쓸모가 아주 많을 제품.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신을 디자인에 고어텍스 소재라 비 오는 날 걱정도 덜하며

산행 시에 외부 습기 유입을 충분히 막아줄 수 있을듯해 구입을 결정.

참 말이 많다.

그냥 예쁘다. 이 신발.

제품은 크림을 통해 구매, 전문 리셀몰보다 가격은 싸고, 정, 가품 걱정에서 자유롭다는 안심이 되는 저 라벨.

사실 고어텍스에 관해서는 말들이 많긴 하지만 절대적 성능보다는 글자에서 주는 안도감과 디자인.

그리고 실제로 방수와 발수 능력 등이 구매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는 게 크다.

이미 많은 매체와 수많은 착용샷 이 넘치고 넘치다 보니 패션을 뽐내는 듯한 사진은 크게 의미가 없을듯하며.

유행도 한풀 꺾인게 분명한지 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발매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더욱 저렴히 구매했고,

해당 제품은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에선 판매되고 있지 않은 거 보면 산행용으로도 많이 운용이 되는듯하다.

다른 제품에 비해 컬러감도 차분하고 뉴진스 민지뽕 맞지 않은 모델이라 다행이었다.

살로몬 XT-6 고어텍스의 슈레이스 시스템의 명칭은 퀵레이스(QUICK LACE) 시스템 쭉 잡아 끌어 당겨주면 되어서 편하며.

생각보다 고정력이 강해 잘 풀리지 않음을 제조사 살로몬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산행 중 빨리 벗고 빨리 신어야 하는 경우에는 더욱 유용할듯하다.

스키부츠 등 동계 용품을 만들던 노하우에서 나온듯한 좋은 포인트인듯하다.

스펙 중 하나로 오솔라이트(Ortholite)의 인솔이 사용되었으며

발 냄새 억제와 인솔 자체의 쿠셔닝까지 제공한다 한다.

발 냄새 억제..? 좋아...

경량으로 설계된 신발인 만큼 인솔 자체도 경량 모델을 이용한듯하다.

제원상 신발 무게는 365 g 사이즈별로 편차가 있겠지만 충분히 가벼움이 느껴진다.

가장 많은 칭찬을 받는 살로몬 XT-6의 아웃솔 그립.

자동차 타이어를 연상케 하는 저 스레드는 많은 그립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앞서 언급한 비브람의 메가 그립과 같이 산행중 신발이 그립을 잃어서 미끄러지는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코자 만들어진 아웃솔 타입이며.

잠깐 바닥을 걸어보았을 때 착용감 역시 아주 만족스러웠다.

접지력이 좋은 만큼 아웃솔의 반발력이 수준급이라 산 이외에 장시간 워킹 시에는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

착용시에 내 몸무게도 충분히 생각을 해봐야..

2년 동안 세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어느 정도 편하게 착용 가능한 사이즈를 만나게 되었다.

애증의 살로몬 평생 찾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무지막지한 엔드클로띵의 사진에 낚여 해당 모델이 아닌 다른 모델을 사게 된 아주 꼬롬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만족스러운 외관과 무게, 경등산화 치고는 비싼 가격이 조금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모든 게 만족스러운 쇼핑은 없는 법.

잘 샀다.

이제 등산은 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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