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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 UP

이태원 멕시칸 타코, 크리스피 포크타운(CRISPY FOLKTOWN) 멕시코 음식을 그리고 타코를 아주 좋아한다.연애하던 시절 프랜차이즈지만 멕시칸 레스토랑을 꽤 자주 찾았던 거 같다.토마틸로, 온더보더를 가장 많이 찾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아녔을까한국화, 현지화의 끝판왕을 달리는 두 멕시칸 레스토랑이었지만 그래도 난 투움바 파스타, 스테이크보단 타코와 퀘사디아가 더 좋았던 거 같다.토요일 오후 함께하자는 친구의 강력한 권유에 이태원으로 향했고 오늘의 목적지는 크리스피 포크타운.이태원 맥도날드 길 건너편이라 설명하면 쉬울 정도로 오르막길 초입에 있는 크리스피 포크타운은코레아노스를 마주 보고 있어 잠깐이나마 타코 전쟁인가....라고 생각하였다.근본의 단어 조합 핸드메이드 콘 토르티야.질 좋은 옥수수 산지인 멕시코는 주식이 옥수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수숫가루로 만든 토르티야가..
라이카Q(Leica Q Typ 116), 독일에서 왔고 독일에서 옵니다. 2015년 발매​라이카 최초의 35mm 풀 프레임 비(非) 렌즈 교체식 af 카메라 LEICA Q TYP 116라이카 28mm SUMMILUX 주미룩스 (f1.7 - f16)에 풀 프레임 똑딱이.발매 당시 라이카 유저들 말로 렌즈를 사면 카메라를 준다는 웃지 못할 농담이 오고 가던 그 카메라.현재 내 카메라는 2019년 구매 현재 4년째 사용 중인 라이카Q 티타늄 그레이 모델이다.심플한 외관과 빨간 라이카 로고, 꽤나 실망시키지 않는 AF, 투명한 색감, 2400만 화소의 일반 사이즈 인화에서도 부족함 없는 화소 수주미룩스 렌즈의 낮은 조리개 값 f 1.7이 주는 투명한 색감. 28mm 영역에서도 보여주는 심도 표현과 왜곡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장점을 이루 말할래야 말할 수 없는 넘치는 스펙을 보유한 ..
닉왁스(NIKWAX). 장마대비 비싼옷 빨래하는 날.(아크테릭스, 나이키 ARCTERYX, NIKE NSW, NIKE LAB, ACG) 비바람은 막아주고, 땀은 배출해주는 원단.직물에 방수와 투습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름 이라고 간단하게 서술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원단의 이름GORE TEX.등산복, 각종 산업환경, 전투복 등에서 역활을 하고 있는 원단으로 사실상 일반적인 도시환경에서는 크게 필요치 않을 수 있지만가벼운 무게, 투습과 방풍, 방수 기후가 변화무쌍한 한국에서는 나름 적합한 소재가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이 바스락거리는 나일론 재킷이 뭐라고 그렇게나 집착하며 여태까지 사고 입었던지 참 알 길이 없다.나이키의 ACG(ALL CONDITION GEAR), 아크테릭스(ARC'TERYX), 미군의 전천후 야전상의,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의 고어텍스의류등 참 많은 수의 고어텍스 재킷을 집에서 보관(?)..
영등포구청 서도냉면. 이 동네에 평양냉면이? 봄, 여름, 가을, 겨울4계절 내내 냉면을 먹지 않을 이유 따위 없다.겨울엔 겨울의 냉면의 맛이 있고 봄과 여름엔 시원한 냉면의 맛으로, 가을은 차가워지는 공기를 아쉬워 하며 냉면을 먹게 된다. 끝내주는 감칠맛으로 먹기에 이렇게 좋은 음식이 없다.​여름의 전유물이 아닌 4계절 내내 먹어도 반갑고 맛있는 냉면.그중에서도 평양식 냉면은 그 뿌리에서부터 얼마나 근본넘치는 이름인것인가.뭐 얼마나 잘 안다고 근본 이야기를 하나 하겠지만. 일본의 라멘이 한국화를 거쳐가면서 다양한 레시피와 실험들을 거치며 점점 발전해가고 있듯.​평양냉면도 마찬가지로 가게마다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보니오늘은 이곳, 다음엔 저곳으로 투어를 도는 재미가 있다.쉬운 예로 우래옥의 찐하고 감칠맛 폭탄의 육수부터, 간간하지만 맑고 물처럼 쭉쭉..
대림 로스톤(Lostone). 커피에 진심인 건축 카페. 사람이 진심이 되는 순간.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생두를 직접 로스팅 하는 이 '건물'은3년여의 준비 기간과 쉽게 접하지 못할 것 같은 외관, 그리고 사용자 친화보다는 인테리어, 익스테리어를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할법한 경사진 2층과 각층으로 연결되는 외부 계단과 내부 승강기 그리고 층을 가득 채운 작은 테이블과 거대한 회의 테이블에 핸드드립 커피까지.​기존에 만나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컨셉의 이 커피숍.영등포구 대림동의 로스톤(Lostone)을 방문하였다.시그니처 같았던 포토 스팟, 초광각 사진이라 경사가 진 듯 보이지만 3층은 경사가 없는 일반적인 수평 구조를 가지고 있다.멀리서부터 보이는 OPEN 깃발 배너와 심상치 않은 건물 익스테리어의 모습에 마치 혼자만 이세계인듯 동네 분위기에 동화되지 않은..
이태원, 보광동 헬카페(Hell cafe)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비가 잔뜩 내리고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할거 같던 어느 초여름날.갑작스런 지인의 연락에 한남동에서 약속이 잡히게 되었다.​한남동은 어디 커피를 가야할지 감이 잘 오지 않아원두만 먹어보고 매장은 직접 방문해본적이 없는 헬카페를 가보고자 하고 지인에게 권유하였고.평소 커피를 좋아하던 지인도 흔쾌히 응하였고 자연스레 1차 목적지는 헬카페가 되었다.지옥철을 비유해 지었다는 가게 상호부터 거대한 스피커, 거기에 오래된듯한 목제로 된 가구들 까지오래된 가게가 주는 묘한 편안함과 긴장감을 더해 자리를 잡고 앉았다.주문을 하고 커다란 테이블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쭈욱 나열되어 있는 예쁜 꽃이 눈길을 끈다.화병부터 꽂혀있는 꽃 모두 점원분께서 직접 꾸미고 계셨고 매장 내부 하나 하나 ..
4년만의 여수(라이카/낭만포차/여행/남도투어) 여수는 거북선과 이순신이지.(두번째 여수여행기)모든 촬영은 티스토리 자동 리사이징, 무보정LEICA X TYP113 경조흑백과 커스텀 화밸로 촬영했습니다.아침 첫 비행기의 위용AM 6:50 발 여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수화물 체크를 그리 오래도록 기다렸다. 이번 여행에 똥을 주었던 이지부스트발가락에 물집을 세개 획득하였다(나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걸로)어딜가나 딸 바보는 존재하고, 그 딸들 참 이쁘다.느낌이란 느낌은 혼자 다 내시던 어떤 아버님.흔한 여수풍경.jpeg한입먹고 싱글벙글 셀쭉.한국 한정판 라이카 m7wid 오토드라이브다신 먹고싶지 않아.죠리퐁 말았던 우유맛을 기대한 내가 모질이다.끝.
결혼식(임페리얼팰리스,예식) 잘가 !LEICA X TYP 113